[남우현의 찬란한 날들, 그 첫번째 기록]        #Write ( 기사 | 사진 | 영상 | 캡쳐 | 기타 )          



솔로 남우현의 재발견 ‘불후’서 빛난 진정성


[뉴스엔 김다솜 기자] 남우현 눈물에 팬들도 울었다. 비록 우승을 코앞에 두고 돌아서야 했지만 목소리 하나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6월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이현우&김정민 편으로 서문탁, 홍경민, V.O.S, 임정희, 정동하, 로열 파이럿츠 등이 무대를 꾸몄다.


남우현은 김정민의 '마지막 약속'을 열창했다. '마지막 약속'은 김정민이 '슬픈 언약식'에 이어 발표한 후속곡으로 90년대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한 곡이다. 


남우현은 무대에 앞서 "감성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우현은 인피니트 내에서 김성규와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뷔 6년 만에 자작곡들로 구성된 솔로 앨범을 발매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남우현의 매력은 호소력 짙은 보컬. 이날 남우현은 진심을 담은 혼신의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남우현은 무대 후 다리가 풀려 주저 앉을 정도로 여운을 떨치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아이돌 가수 중 역대 최고 점수인 439점을 받으며 정동하를 제쳤기 때문. 그리고 슬럼프를 겪어 힘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렸다. 남우현은 눈물을 훔치며 "작년에 슬럼프가 크게 왔었다. 그 생각이 오늘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났다"며 "감정 주체를 못했는데 그게 많이 와닿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대기실 출연진들도 남우현의 무대에 빠져들었다. 특히 정재형은 "몰입하기 좋은 발라드에 순수한 목소리를 가졌다. 깜짝 놀랐다"고 했고 임정희는 "5년 전에 같이 '불후의 명곡' 고정 출연을 오래 했었는데 이제 막강한 상대가 됐다"고 평했다. V.O.S 박지헌은 "여심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 진정성이 있다"고 말했다.


남우현이 솔로로 발라드 앨범을 낸 이유가 있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남우현은 감미로우면서도 남자다운 분위기를 내는 창법으로 나날이 발전,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최근 남우현은 솔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그 역량을 펼치고 있다. JTBC '슈가맨'에서는 故김지훈을 대신해 투투 무대를 꾸미고 '불후의 명곡'에 출격해 의미 있는 기록까지 남겼다. 슬럼프를 겪는 동안 음악으로 더욱 단단해진 것 아닐까. 아이돌그룹 멤버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또 한 명의 보컬리스트로 인정 받을 남우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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