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07 / [SW이슈] 인피니트 남우현, 첫 솔로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SW이슈] 인피니트 남우현, 첫 솔로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인피니트 우현이 '남우현'이란 이름 석자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무려 데뷔 6년 만이다.

남우현은 오는 5월 9일 자정 첫 미니앨범 'Write..'를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나선다. 타이틀곡은 남우현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발라드곡 '끄덕끄덕'. 엠씨더맥스(M.C.THE.MAX) 멤버 제이윤이 작곡, 히트메이커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명품 보이스가 전주부터 몰입도를 높이며 감성을 자극해 듣는 이의 가슴을 절로 먹먹하게 만드는 곡이다.

남우현은 '끄덕끄덕'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성숙한 분위기와 감성으로 사랑의 아픔을 겪어야 하는 남자의 진한 슬픔을 노래한다. 애절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멜로디와 한 번 들으면 가슴에 콕 박히게 될 가사로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발라드 곡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남우현의 솔로앨범에 대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온 남우현의 첫 솔로앨범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끄덕끄덕' 외에도 남우현의 자작곡이 트랙리스트에 수록돼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는 '그 사람', '향기', '그래비티(Gravity)',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등 신곡 6곡이 담겨있으며, 그 중 절반의 트랙을 본인의 자작곡으로 채웠다. 그동안 꾸준히 인피니트 앨범을 통해 자작곡을 발표해 오며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남우현이 자작곡을 통해 본인 목소리의 매력을 얼마나 표현하고 자신의 색을 보여주는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남우현은 인피니트 및 유닛 투하트 활동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 받았으며, 꾸준히 인피니트 앨범에 자작곡을 발표해 싱어송라이팅 능력과 보컬리스트로서 이미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다. 또 부드러운 감성의 소유자인 만큼, 부드러운 감성의 발라드곡으로 첫 솔로에 나선 점은 남우현만의 강점. 앞서 '광화문에서'를 발표하며 가을 대표 감성 발라더로 입지를 굳힌 슈퍼주니어 규현처럼, 남우현의 첫 솔로앨범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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